□ 지체장애란?

 
- 우리나라 특수교육진흥법에 의하면 지체장애는 체간 기능의 장애로 체간을 지지할 수 없거나 곤란한 상태를 말한다. 뿐만 아니라 상지의 기능장애로 필기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정도, 하지의 기능장애로 보행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정도를 의미한다.


□ 지체장애인을 대할 때

  - 휠체어 이용자 등 지체장애인이 거리에서 곤란해 하는 경우를 보면, 먼저 말을 걸어 도울 일이 없는가를 물어 보십시오. 일반적으로 지체장애인들은 가능한 한 다른 사람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데도 무턱대고 도울 필요는 없습니다.

  - 거리에서 휠체어나 목발 이용자를 만나면, 먼저 지나갈 수 있게 옆으로 비켜주도록 합니다.

  -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비가 올 때 우산을 사용하기가 어려워 곤란을 겪기 쉽습니다. 이때에 옆에 있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우산을 받쳐 주는 것도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.

  - 언어장애가 있는 뇌성마비인이 말을 하는 모습이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더라도 끝까지 상대방의 관심을 보이면서 들어주도록 합시다.

  - 지체장애인 중에는 신체적 결함을 보상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행동, 즉 방어기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예를 들어,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인이 팔 힘을 자랑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. 이 때 비웃거나 비아냥거리지 말고 그의 태도를 받아들여 주도록 노력합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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